▶웅진 0-1 삼성전자
1세트 박상우(테, 7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유병준(프, 5시)
2세트 이재호(테, 1시) < 네오벨트웨이 > 승 김기현(테, 7시)
"신인왕 후보답죠?"
삼성전자 김기현이 웅진의 테란 에이스 이재호를 상대로 40분에 걸친 장기전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김기현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세트에서 웅진 이재호를 맞아 레이스와 탱크로 병력을 구성하며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김기현은 초반 벌처 싸움에서 이재호를 압도하며 조이기를 성공했다. 두 선수 모두 3개의 팩토리에서 벌처를 뽑았지만 김기현이 더 많은 숫자를 확보하면서 압박에 성공했다. 이재호가 드롭십에 벌처를 태워 역으로 견제를 시도하면서 조이기는 풀어졌지만 김기현은 6시 지역을 가져가며 자원력에서 앞서 갔다.
김기현은 느슨하게 조이기를 시도하면서 이재호에게 5시 스타팅 포인트를 허용했다. 이재호가 팩토리 4개에서 탱크를 모으면서 몰래 레이스를 생산, 탱크와 레이스 체제로 중앙 지역으로 서서히 진군했지만 김기현은 탱크와 골리앗으로 맵의 2/3을 차지하며 앞서 갔다.
11시 지역에 스타포트를 10개 이상 지은 김기현은 레이스를 동시에 생산하며 이재호의 레이스를 압도했다. 12시 개스 확장까지 가져가며 자원에서 앞선 김기현은 이재호의 레이스와 발키라를 삽시간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탱크와 레이스로 체제를 갖춘 김기현은 골리앗과 벌처, 탱크로 체제를 전환한 이재호를 계속 압박했다. 지상군 싸움에서도 앞서고 레이스가 기동성을 발휘해 확장 기지를 파괴했다.
김기현은 골리앗과 탱크로 12시를 회복하기 위해 돌을 던진 이재호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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