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시즌1 2라운드 5주차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편 1, 2위에 올라와있는 KT 롤스터와 CJ 엔투스는 결승전 직행을 위한 싸움만 남겨두고 있다. 두 팀은 승수와 세트득실에서 큰 차이가 없어, 결승전 직행여부는 마지막 7주차가 끝나야 확정된다. 또한 3위 STX 소울과 4위 SK 텔레콤 T1은 결승 직행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한 순위를 선점하기 위한 싸움이 계속될 예정이다.
◆SK 텔레콤 T1, 한 라운드 내준 것도 아쉽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5주차 경기에서 SK 텔레콤 T1은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와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1세트 전반전 공격진영을 시작으로 7라운드 완승을 거두었고, 후반 전 역시 승리를 거둬 라운드 스코어 8대0으로 완벽한 팀웍과 기량을 보였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단 1라운드만 내주며 총 라운드스코어 16승 1패의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KT 롤스터가 에이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었다. 지난 4주차에서 STX 소울을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킨 에이카를 상대로 KT 김찬수가 1대4 세이브 1회, 1대2세이브 1회 등의 활약을 보였고 정훈의 27킬 14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1승을 추가하였다.
◆좌초위기 모면한 STX 소울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치진 경기에서는, STX 소울이 세미프로팀 락다운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수성했다. '데저트캠프'에서 18경기 14승 4패, 승률 78%로 1위를 기록했던 STX는 2세트 저격 김지훈이 돌격 포지션으로 변경 전원 돌격체제를 갖추며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중앙 2층지역을 사수를 매번 실패하며 결국 라운드 스코어 4대8로 패배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 김지훈이 다시 저격 포지션으로 변경 15킬 6데스로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이번 경기에서 김지훈은 총 44킬로 2011 시즌 최다 킬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2위 CJ 엔투스가 세미프로팀 [Cz]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낙승을 거두었다. 결승전 직행을 위해 승률이 동점이 될 경우를 감안하여 최대한 많은 세트득실 차로 승리해야 했던 CJ는 최하위 [Cz]를 상대로 빈틈없는 경기 운영을 보이며 두 세트 모두 라운드 스코어 8대3으로 승리했다.
◆6주차,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한판대결!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가려진 가운데, 조금이라도 유리한 순위에 오르기 위한 상위권 팀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금)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인 KT 롤스터(정규시즌 현재 1위)와 STX 소울(3위)의 경기와 16일(토) CJ 엔투스(2위), SK텔레콤 T1(4위)의 경기가 준비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패여부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심리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또한 마지막 7주차 경기가 프로게임단과 세미프로팀간의 경기 구도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6주차에서 정규시즌 순위가 확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진행되는 STX와 KT의경기는 STX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할 경우 양 팀 순위 변화는 없지만, KT와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2위 CJ가 1위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STX가 패배할 경우 4위 SK 텔레콤 T1의 승패에 따라 4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또한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는 CJ와 SK텔레콤 T1의 경기는 결승 직행을 노리는 CJ 엔투스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둔 뒤 동시에 KT가 0대2 패배를 한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SK텔레콤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고 STX가 패배할 경우 라운드 득실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네 팀은 이번 6주차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다.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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