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감독은 13일 서울 중구 정동 한국 e스포츠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키플레이어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고강민이 키플레이어"라고 답했다.
또한 이 감독은 "고강민이 포스트시즌 내내 '대출금' 갚는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고강민 역시 이지훈 감독의 이야기에 "이번 시즌 안에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겠다"며 센스 있는 대응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지훈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면서 조롱도 많이 받고 비난도 많이 들었을텐데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고강민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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