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맞아 두려워하고 있는 선수는 단연 이영호다.
이영호는 웅진 선수들을 상대로 엄청난 승률을 보이고 있다. 10-11 시즌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이영호는 웅진을 맞아 5승1패를 따냈다. 1라운드에서 김민철을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는 박상우를 잡아냈다. 3라운드에서는 1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 김민철과 박상우를 또다시 꺾었지만 6세트에서 김명운에게 덜미를 잡혔다. 5라운드에서는 박상우를 만나 또 다시 승리하며 5승1패를 기록했다.
공식전 상대 전적을 보면 놀랍기 그지 없다. 웅진의 프로토스 에이스인 윤용태에게는 13대4로 앞서 있고 테란 주전인 이재호에게 7승2패, 박상우에게 9승3패, 저그 에이스 김명운에게 7승3패, 김민철에게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에게 7할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웅진으로서는 이영호를 맞아 '논개 작전'을 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비중이 크지 않은 선수를 이영호의 상대로 매치업을 시키면서 이재호나 김명운, 김민철이 승수를 올리는 방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맵별로 보자면 '네오아즈텍'이나 '신피의능선'과 같이 이영호의 출전률이 낮은 쪽에서 필승 카드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흘러갔을 때다. 1차전과 같은 경우 '이카루스'에서 에이스 결정전이 치러지고 이영호는 이 맵에서 8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패가 많아 보이지만 승률은 67%다. 또 이 맵에서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16승13패로 더 많이 이겼고 저그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28대31로 조금 뒤져 있을 뿐이다. 최근 이영호가 저그전 감각을 끌어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웅진으로서는 부담이 커 보인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이영호가 가장 두려운 선수라는 점은 우리 뿐만 아니라 9개 게임단이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코칭 스태프가 KT의 엔트리를 읽어내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준PO 1차전@온게임넷
▶KT-웅진
1세트 < 네오아즈텍 >
2세트 < 라만차 >
3세트 < 신태양의제국 >
4세트 < 포트리스SE >
5세트 < 서킷브레이커 >
6세트 < 신피의능선 >
7세트 < 이카루스 >
*7월 16일 토요일 오후 1시
*웅진 제외맵 < 얼터너티브 >
*KT 제외맵 < 네오벨트웨이 >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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