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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민철 "오늘은 제발!"

준플레이오프서 2전 전패…3차전 분발 다짐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트위터에 짧은 글을 올려 분발을 다짐했다.
김민철은 19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kimminchulbyuk)에 '오늘은 제발!!'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다섯 글자에 불과하지만 김민철의 멘션은 많은 뜻을 담고 있다.

지난 6강 플레이오프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김민철은 3전 전승을 달성하면서 웅진의 승리 공식으로 떠올랐다. 김명운과 나란히 연승 행진을 달린 김민철은 포스트 시즌 7승1패를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승률 전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를 맞아 김민철은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는 KT의 에이스 이영호를 만나 패했고 2차전에서는 저그 신예 최용주에게 일격을 당하며 2패만을 기록했다. 이영호에게 패한 것은 실력 차이가 존재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최용주에게 패한 경기는 김민철로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경험 면에서 크게 앞서 있고 주목도에서도 김민철이 한참 위이기 때문이다.

◇웅진 김민철이 오늘 새벽에 남긴 트위터 멘션.

김민철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직 1승도 따내지 못한 답답한 심경을 트위터에 멘션으로 남겼다. 연습을 마친 시간으로 보이는 새벽 3시에 김민철은 '오늘은 제발'이라믄 짧은 글을 썼다. '오늘은 제발'이라는 말에는 제발 승리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민철이 이겨야만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놓여지기 때문에 자책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간절히 1승을 바라는 뜻도 담겨 있다.

김민철이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KT와의 경기에서도 보여준다면 웅진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현실이 될 것이다. '오늘은 제발'이라는 말이 현실이 될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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