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승자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CJ는 상대가 누가 될지 신경 쓰기 보다는 컨디션을 100% 끌어 올리기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칭 스태프는 상대할 팀을 분석하기 위해 집무실에서 경기를 지켜볼 생각이다. 어떤 상황에 어떤 엔트리를 구사하는지, 전반적인 엔트리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분석한 뒤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코칭 스태프가 전력을 분석하고 선수들은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한 김동우 감독의 배려다.
김동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의사를 물어 보니 대부분 '누가 올라오더라도 우리가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그 시간에 연습을 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더라. 코칭 스태프 역시 길게는 4시간 정도 펼쳐지는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CJ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상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웅진과 KT에게 자신감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CJ는 웅진을 상대로 이번 시즌 5승1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고 KT에게는 위너스리그를 제외한 프로리그 방식에서 3승1패로 앞서 있다.
CJ 김동우 감독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할 수 있는 일 중 우리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선수들은 묵묵히 연습을 하면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코칭스태프는 상대팀에 대한 대비를 완벽하게 한다면 우리를 꺾을 팀은 없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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