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테란전 역대 스타리그 단일 종족 상대 최고 승률
이제동 저그전 승리시 승률 85%…정명훈 패하면 최고 승률 탈환
SK텔레콤 정명훈과 화승 이제동의 승률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명훈과 이제동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3회차 경기에서 각각 테란 구성훈과 저그 박재혁을 상대한다.
정명훈과 이제동이 각 조에서 살아남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지만 두 선수에게는 스타리그 상대 종족별 승률 싸움에서 최고 승률자 자리도 걸려 있다.
현재 스타리그에서 단일 종족 상대 최고 승률은 SK텔레콤 정명훈이 갖고 있다. 스타리그에서 테란을 13번 만난 정명훈은 불과 2번밖에 지지 않으면서 11승2패, 승률 84.6%를 기록했다. 만약 구성훈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정명훈의 테란전 승률은 85.7%로 상승하며 스타리그 테란전 8연승을 내달린다.
그 뒤를 잇는 기록 보유자가 바로 화승 이제동이다. 지난 경기에서 STX 김현우를 제압한 이제동은 스타리그 저그전 16승3패를 달성했다. 20일 SK텔레콤 박재혁을 제압할 경우 이제동의 스타리그 저그전은 17승3패, 승률 85%가 된다. 정명훈이 패한다면 당당히 1위에 오를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정명훈과 이제동이 승률 싸움을 벌일 상대가 각각 화승 구성훈과 SK텔레콤 박재혁이라는 점이다. 팀 동료들이 이겨준다면 승률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정명훈과 이제동이 벌이는 스타리그 승률 경쟁은 덤이다. 만약 나란히 승리할 경우 두 선수는 최소한 16강 2승1패 재경기까지 확보하는 셈이기에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주 1회차
1경기 정명훈(테) < 글라디에이터 > 구성훈(테)
2경기 이영한(저) < 신피의능선 > 신동원(저)
3경기 김윤환(저) < 패스파인더 > 전태양(테)
4경기 이제동(저) < 라만차 > 박재혁(저)
*7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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