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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한, 신동원 킬러 입지 굳히나

이영한, 신동원 킬러 입지 굳히나
상대 전적 2대0 우위…죽음의 조서 살아남나

폭스 이영한이 MSL 우승자 CJ 신동원을 잡아내며 '죽음의 조'에서 태풍의 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한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3회차 경기에서 CJ 엔투스 신동원을 상대한다.

신동원은 피디팝 MSL에서 저그를 연파하며 우승까지 차지한 저그전 강호로 알려져 있지만 이영한은 신동원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한은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신동원을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문제는 현재 페이스로 따지면 이영한이 신동원에게 뒤진다는 것. 이영한이 신동원을 만나 두 번 모두 승리했을 때의 신동원은 CJ가 키우던 신예였을 뿐 개인리그 타이틀도, 프로리그 40승을 기록한 선수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영한은 저그전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워 신동원을 상대할 계획이다. 이영한은 최근 10경기 전적을 놓고 보면 3승7패로 저조하지만 저그전은 7승3패를 달리고 있다. 09-10 시즌 신동원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이영한은 프로리그에서 저그전 12연승을 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어 저그전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신동원과의 경기에서 이영한이 승리할 경우 죽음의 조라 불리는 B조에서 살아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영한이 이 경기에서 이기고, 4회차에 배정된 이영호와 송병구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이긴다면 두 선수는 3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 2위가 확정되며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는다.

스타리그에서 유명세를 탔던 이영한이 스타리그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주 1회차
1경기 정명훈(테) < 글라디에이터 > 구성훈(테)
2경기 이영한(저) < 신피의능선 > 신동원(저)
3경기 김윤환(저) < 패스파인더 > 전태양(테)
4경기 이제동(저) < 라만차 > 박재혁
*7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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