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최종 병기' 이영호가 스타리그 4회 우승을 위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이영호는 송병구를 맞아 일찌감치 확장을 가져갔고 송병구의 드라군 러시를 막기 위해 벙커를 지었다. 송병구가 드라군으로 가열차게 공격하면서 이영호의 탱크 한 기를 잡아냈지만 이영호는 곧바로 2개의 팩토리에서 탱크를 생산하며 탄탄한 수비 라인을 갖췄다.
송병구가 캐리어로 전환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골리앗을 충원한 이영호는 송병구의 테크니컬한 치고 빠지기를 우직한 힘으로 막아냈고 캐리어 견제까지도 골리앗으로 저지하면서 송병구의 앞마당을 장악해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8강 진출자도, 탈락자도 나오지 않았다. A조에서 탈락 위기에 처한 어윤수가 MBC게임 염보성을 꺾으며 구사일생했고 C조에서는 박준오가 허영무를 꺾으면서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팀킬 매치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STX 김현우와 신대근의 경기에서는 김현우가 승리하면서 신대근을 2패로 몰아 넣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주 2회차
1경기 어윤수(저, 7시) 승 < 글라디에이터 > 염보성(테, 11시)
2경기 이영호(테, 1시) 승 < 신피의능선 > 송병구(프, 7시)
3경기 박준오(저. 12시) 승 < 패스파인더 > 허영무(프, 9시)
4경기 김현우(저, 5시) 승 < 라만차 > 신대근(저,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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