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KT와 상대한다. CJ는 고강민을 잡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최대한 신상문과 고강민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도록 엔트리를 짤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고강민이 KT가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의미다. KT는 확실한 에이스 카드인 이영호가 있기 때문에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기만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이영호, 김대엽 외 1승 카드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고강민이 해내고 있다.
고강민의 1승은 단순히 1승이 아니라 KT 사기 전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파악하고 있는 CJ 코칭 스태프들은 고강민만 잡아낸다면 손쉽게 KT를 제압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CJ 신상문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끝난 뒤 상대가 KT로 정해지자 "고강민이 테란전에 약하고 나는 저그전에 자신이 있으니 고강민은 내가 상대하겠다"고 말하며 고강민을 전담 마크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플레이오프 키플레이어로 떠오른 KT 고강민을 상대로 CJ가 어떤 매치업을 형성하며 제압할 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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