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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허영무 "천운은 따랐다"

◇삼성전자 허영무(왼쪽)와 송병구가 자력으로 재경기를 만들 기회를 잡았다.

이영호-박준오 나란히 승리하며 탈락 모면
"일단 하늘은 우리편!"

삼성전자 칸의 프로토스 투톱 송병구와 허영무가 스타리그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송병구와 허영무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5차전 B, C조 경기에서 이영호가 이영한을, 박준오가 김윤환을 각각 꺾으면서 3승으로 8강에 진출하면서 탈락의 고비를 넘겼다.
스타리그 16강에서 각각 2패를 기록한 송병구와 허영무는 27일 경기에서 이영호와 박준오가 패했을 경우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송병구와 허영무는 "떨어져도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이영호와 박준오가 승리하면서 탈락은 면했다. 하늘이 삼성전자의 프로토스를 살린 셈이다.

송병구와 허영무는 29일 열리는 16강 6회차 경기에서 CJ 신동원과 폭스 전태양을 제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송병구는 이영한, 신동원과 1승2패자 3명이 재경기에 돌입하고 허영무도 전태양, 김윤환과 3자 재경기를 치를 기회를 잡는다.

29일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16강 6회차 경기에서 송병구와 허영무가 스스로 살 길을 만들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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