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시즌1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유리한 맵 순서가 나오자 STX를 상대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우선 첫 세트는 '벙커버스터'에서 치러진다. SK텔레콤이 총전적 12승3패, 이번 시즌 5승1패를 기록한 맵이다. 게다가 '벙커버스터'는 5돌격 전략이 자주 나온다. 마치 지난 시즌 3세트 '뉴클리어'맵을 연상케 한다.
2, 3세트에 쓰이는 맵은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맵과 동일하다. '위성', '너브가스'로 이어지는 맵 순서는 마치 지난 시즌 1, 2세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SK텔레콤이 맵 순서를 받아 들고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게다가 초반에 쓰이는 세 맵 가운데 STX가 SK텔레콤을 앞서는 맵은 '위성' 단 하나뿐이다. 그것도 통산 전적에서 1승 앞설 뿐 이번 시즌 전적에서는 오히려 SK텔레콤이 좋다. 맵 순서만 보면 지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처럼 3대0 완승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STX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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