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환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조 경기에서 화승 김유진, SK텔레콤 도재욱, STX 김도우와 한 조에 편성됐다.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하더라도 MSL 본선에 나가기는 어렵다. 8월이나 9월에 군에 입대해야 하고 신병 훈련을 받는 기간에는 공식전 일정이 있어도 빠져 나오지 못한다.
어차피 군에 입대하면 반납해야 하는 MSL 진출권이지만 차명환은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 삼성전자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를 탈락으로 장식하기도 싫고 군 입대로 인해 재경기가 생기더라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입대 후에도 공군 에이스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겠지만 일단 입대 전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군에 가겠다는 결심을 세웠다.
차명환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나서지 않았지만 개인리그에서만큼은 MSL 준우승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군에 입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본선
▶10조
1경기 차명환(저) < 서킷브레이커 > 김유진(프)
2경기 도재욱(프) < 서킷브레이커 > 김도우(테)
승자전 < 라만차 >
패자전 < 라만차 >
최종전 < 몬테크리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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