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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삼성전자 차명환, '발끈러시' 통했다!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본선
▶10조
1경기 김유진(프,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차명환(저, 5시)
2경기 김도우(테,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도재욱(프, 7시)
승자전 김유진(프, 7시) 승 < 라만차 > 김도우(테, 5시)
패자전 차명환(저, 1시) 승 < 라만차 > 도재욱(프, 11시)

삼성전자 칸 차명환이 ‘발끈러시’로 도재욱을 무너트리고 최종전에 진출하며 구사일생했다.

차명환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10조 패자전 경기에서 도재욱의 화려한 견제에 드론을 다수 잃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마지막 공격으로 방심한 도재욱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중반까지 차명환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물량전을 좋아하는 도재욱을 상대로 차명환은 후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를 노린 도재욱은 템플러 계열 유닛으로 차명환의 본진과 앞마당 드론을 다수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다수 드론을 잃은 차명환이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올인 공격뿐이었다. 차명환은 히드라와 저글링을 모두 이끌고 도재욱의 앞마당을 공격했다. 도재욱은 하이템플러 두 기를 견제를 위해 빼놓았다가 차명환의 올인 공격에 앞마당이 뚫리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경기는 치고 받는 난전이 펼쳐졌다. 차명환은 계속 공격을 퍼부었고 도재욱은 하이템플러의 힘으로 계속 막아내면서 승부는 알 수 없이 흘러갔다.

그러나 역시 저그의 생존력은 막강했다. 차명환은 도재욱에게 드론을 몰살당했지만 소수의 드론으로도 히드라를 계속 추가할 수 있었다. 결국 히드라 웨이브로 도재욱의 앞마당을 파괴한 차명환은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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