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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TX, 2010 광안리 우승 재현 첫발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시즌1 준플레이오프에서 STX 소울이 SK 텔레콤 T1을 잡아내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7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는 SK 텔레콤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저격 싸움과 전략 싸움이 승패 갈라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양팀의 저격과 전략 싸움이 승패를 좌우 했다. 경기 초반 1세트 '벙커버스터' 맵에서는 예상대로 양팀 모두 5돌격 체제로 경기를 펼쳤고 STX은 SK텔레콤의 막강 돌격라인을 뚫지 못하고 전반전을 1대6 세트스코어로 힘없이 마감했다. 후반전 역시 4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만회를 하는 듯 했으나 역전의 이변은 일어나지 않고 결국 8대5 라운드스코어로 SK텔레콤이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부터 양팀의 저격수간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위성맵에서 진행된 2세트는 STX 김지훈은 15킬 9데스 1도움으로 상대 저격수인 SK텔레콤 심영훈을 저지하며 저격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SK텔레콤 돌격라인이 선전해 결국 연장전으로 승부가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STX의 전략은 기가 막혔다. 옥상을 장악하려는 STX 움직임이 SK텔레콤은 수비 라인을 모두 옥상으로 배치했으나 이를 노린 STX가 공격을 선회해 방쪽을 선점하며 퍼펙트 승리를 따내며 기세는 STX에게 기울고 말았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STX 최원석의 전반 9킬 5데스 3도움 활약과 교체 투입된 이창하의 11킬 3데스 3도움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 갔고, 결국 4세트 에서 STX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전반전을 단 1개세트만 내주며 라운드 스코어 8대3,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STX 조규백 코치는 "SK텔레콤 선수들이 못한 것이 아니라 우리 팀 선수들의 경기력이 굉장히 좋았다.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기쁘다"고 말하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정규시즌 타이틀 홀더는?
7월 28일 예정되었던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시즌1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우천으로 연기된 관계로 8월 2일에 한국e스포츠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결승전 미디어데이와 병행 진행되며,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발된 정규시즌 최고 돌격수, 최고 저격수, 최다 어시스트, 시즌 MVP 시상이 진행된다.

[데일리e스포츠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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