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박재혁 개인리그서 세 번째 팀킬 대결
정명훈과 박재혁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1회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명훈과 박재혁은 개인리그에서만 세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2010년 빅파일 MSL 16강에서 정명훈이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4강까지 올라갔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는 8강에서 만나 정명훈이 또 다시 2대0으로 승리했다.
정명훈과의 세 번째 맞대결이 성사된 이후 박재혁은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는 점을 후회했다고 전해졌다. 김현우와의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이겼어야만 조 1위가 되어 정명훈과의 8강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기로 했던 프로리그 결승전이 무산되면서 10일부터 연습에 돌입한 정명훈과 박재혁은 스타리그를 통해 컨디션을 조율할 계획이다. 프로리그 경기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에 스타리그에 대한 비중을 높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중국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한국에 왔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스타리그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팀킬 매치를 치르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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