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전-허영무전 2연승 중
KT 롤스터 이영호가 삼성전자 칸 허영무와의 스타리그 첫 경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호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1회차 경기에서 삼성전자 허영무를 맞아 4강 진출을 도모한다.
이영호는 허영무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 있다. 프로리그에서 5번 만난 이영호는 2008시즌과 08-09 시즌에서 1패씩을 당했지만 09-10 시즌과 10-11 시즌에는 완승을 거두면서 3대2로 앞서 나갔다.
허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영호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기로 했던 프로리그 결승전이 허무하게 취소되긴 했지만 프로토스 자원이 많은 SK텔레콤 선수들과의 대결을 예상하고 프로토전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이영호의 킬러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도재욱에 대비해 생산력을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연습을 했고 김택용의 테크니컬한 플레이에도 대비책을 세웠다. 혹시나 모를 정윤종에 대해서도 연구와 분석을 하면서 프로토스전 실력을 끌어 올린 이영호는 지난 진에어 스타리그 16강에서 송병구의 패스트 캐리어 전략을 알고 있다는 듯 완파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오른쪽 팔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전 5연패를 당했던 이영호는 이후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STX 김윤중을, 스타리그 16강에서 송병구를 완파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영호는 "이제동이 탈락한 상황에서 홀로 스타리그 네 번째 결승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 허영무를 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진에어 스타리그 8강 1주차
1차전 A조 정명훈(테) < 패스파인더 > 박재혁(저)
1차전 B조 신동원(저) < 라만차 > 김현우(저)
1차전 C조 어윤수(저) < 글라디에이터 > 박준오(저)
1차전 D조 허영무(프) < 신피의능선 > 이영호(테)
*8월12일(금)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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