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 3대2 정명훈
1세트 허영무(프, 8시) 승 < 패스파인더 > 정명훈(테, 12시)
2세트 허영무(프, 1시) < 라만차 > 승 정명훈(테, 5시)
4세트 허영무(프, 1시) < 신피의능선 > 승 정명훈(테, 7시)
5세트 허영무(프, 4시) 승 < 패스파인더 > 정명훈(테, 8시)
"가을의 전설이 성사됐다!"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가을의 전설을 이뤄냈다.
허영무는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 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3대2로 SK텔레콤 T1 정명훈을 제압하고 드라마틱한 우승을 이끌어 냈다.
2대2 상황에서 허영무는 극적인 승부를 연출해냈다. 허영무는 1세트에서 보여줬던 전략을 다시 한 번 시도했다.
정명훈이 이를 간파한 듯 드롭십을 생산해 흔들기에 나섰고 벌처로 흔들면서 허영무의 본진과 앞마당의 우회 경로를 탱크와 벌처로 장악하고 승기를 잡는 듯했다. 정명훈은 탱크와 벌처에 골리앗까지 대동하면서 허영무의 앞마당 확장 기지를 계속 두드렸고 본진까지도 벌처로 견제하면서 프로브 사냥을 성공했다.
허영무는 모자란 자원에도 불구하고 캐리어를 계속 모았다. 정명훈이 탱크를 드롭한 뒤 스타게이트를 파괴하면서 생산 건물이 1개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허영무는 캐리어로 정명훈의 탱크만 잡아내며 견제를 막아냈다.
허영무는 캐리어를 5기까지 모았고 질럿과 드라군을 합세해 캐리어와 함께 공격을 시도했다. 정명훈이 탱크와 골리앗을 통해 중앙 지역에서 막아내려 했지만 허영무는 탱크를 캐리어로 잡아내면서 서서히 진격했다.
캐리어의 일점사를 통해 정명훈의 병력을 줄인 허영무는 1시 지역에 확장을 가져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정명훈이 레이스를 생산하면서 캐리어를 잡아내려 했지만 허영무는 옵저버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5기나 캐리어에 붙이면서 레이스에 의한 피해를 줄였다.
허영무는 정명훈의 탱크가 빠진 사이 앞마당 지역을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스캔까지 파괴했다. 정명훈이 레이스를 던지면서 캐리어를 잡아내려 했지만 허영무는 드라군과 캐리어로 이를 막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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