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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타2] FXO 고병재, 임재덕만 두 번 잡고 16강

◆WCG 2011 스타2 한국대표 선발전 32강
▶B조
1경기 고병재(테, 11시) 승 < 샤쿠라스고원 > 임재덕(저, 1시)
2경기 윤영서(테, 5시) 승 < 샤쿠라스고원 > 권태훈(저, 11시)
승자전 윤영서(테, 5시) 승 < 안티가조선소 > 고병재(테, 8시)
패자전 임재덕(저, 5시) 승 < 안티가조선소 > 권태훈(저, 11시)
최종전 고병재(테, 5시) 승 < 탈다림제단 > 임재덕(저, 7시)

"임재덕 상대로만 2승!"
FXO 고병재가 IM 임재덕을 상대로 2승을 따내면서 16강에 진출했다.

고병재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1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부문 한국대표 선발전 32강 B조 최종전에서 토르와 밤까마귀, 바이킹 등 메카닉 유닛들을 조합하며 GSL 3회 우승자 임재덕을 격파하고 16강전에 올랐다.

1경기에서 해병과 의료선을 조합하며 임재덕을 꺾었던 고병재는 임재덕을 맞아 값비싼 유닛인 토르를 모아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해병을 거의 뽑지 않고 군수 공장을 올려 화염차를 주력을 생산한 고병재는 임재덕에게 수비를 강제했다.

임재덕이 여왕을 수비에 동원하고 가시촉수를 대거 생산하게 만든 고병재는 화염차로 임재덕의 6시와 9시 지역을 화염차로 견제하며 일벌레를 줄여 갔다.

임재덕이 뮤탈리스크로 테란의 추가 확장 기지를 격파하려 나섰지만 깨지기 직전 건설로봇으로 수리하며 사령부를 살려낸 고병재는 저그와 같은 숫자의 확장 기지를 확보하며 자원력에서도 대등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군수공장에서는 토르를, 우주공항에서는 밤까마귀와 바이킹을 모은 고병재는 중앙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임재덕이 무리군주와 저글링, 맹독충으로 토르를 막아내려 했지만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을 통해 저그의 공중 병력을 모두 잡아낸 고병재는 토르를 앞세워 지상군마저 격파하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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