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고 데일리e스포츠가 후원하는 CCB16 개막전 경기에서 RoMg1 클랜과 와이(Why)클랜이 각각 아카(AKA)클랜과 더(The)클랜을 물리치고 승자조에 올랐다.
아카(AKA)클랜이 경기 초반 기동성과 순간화력을 겸비한 레이든을 활용, 영웅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노련한 RoMg1클랜은 당황하지 않고 참새를 활용한 반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예측하기 힘든 위치에서 나타나는 참새에 당황한 아카(AKA)클랜은 의구심을 자아내는 궁극기 사용으로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RoMg1 클랜이 경기 중후반으로 가면서 완전히 맵을 장악했고 제르딘의 막강한 공격력을 통해 경기를 승리했다.
RoMg1 클랜은 본선 시작 직전 아이리스(iRis)클랜에서 활동하던 MoA선수를 영입, 조직력에 허점이 우려됐으나 MoA는 퓨리온으로 비교적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RoMg1클랜 적응에 합격점을 받았다.
두번째 경기는 4시즌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더(The)클랜과 8번째 본선진출에 성공한 와이(Why)클랜의 대결. 무난한 와이(Why)클랜의 승리가 예상된 것과는 달리 경기는 굉장히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 초반에는 더(The)클랜의 분위기였다. 에일리언, 아카샤, 오블리 등 상대적으로 테러하기 수월한 영웅들이 많았던 더(The)클랜은 초반 빠른 타워정리로 상대방을 본진으로 몰아내며 승리에 한걸음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노련한 와이(Why)클랜은 스톤콜드의 성장을 바탕으로 먼저 지옥의 악령과 배럭을 가져가는데 성공,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더(The)클랜도 한타 싸움에서 영혼흡수와 레이든의 순간화력을 이용해 상대방 영웅 하나를 무조건 잡아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이득을 취하며 맞섰다.
결국 경기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경기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더(The)클랜은 저주의 탑 하나를 뺐기고 와이(Why)클랜은 수호신을 내줬다. 경기종료와 동시에 양팀 스코어는 115대 114. 결국 1점차로 와이(Why)클랜이 승리했다.
한편 16번째 시즌을 맞이한 CCB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달간 16강 조별 듀얼토너먼트로 8강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리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리그 VOD는 나이스게임TV 홈페이지(http://nicegame.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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