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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게임단 주훈 감독 "설렘반, 기대반"

2007시즌 이후 4년만에 프로리그서 지휘봉
"8게임단 경기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8게임단의 사령탑 주훈 감독이 4년만에 프로리그 무대에 돌아온다.

주훈 감독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개막전에서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CJ 엔투스전을 끝으로 SK텔레콤 T1의 사령탑에서 물러난 주훈 감독은 이제동, 염보성, 전태양 등으로 구성된 8게임단을 맡으며 프로리그 무대에 감독으로 다시 선다.

개막전을 하루 앞둔 25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 감독은 "설렘 반, 기대 반일 뿐 두려움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감독은 "2005년 광안리 결승전에서 15만 명의 팬을 모시고 결승전도 치렀는데 개막전에서 두려움을 가질 입장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제동, 염보성, 전태양 등 8게임단을 이끌고 다시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복귀전 사령탑을 맡았던 SK텔레콤과 개막전에서 대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8게임단의 첫 경기라는 것에 의미를 둘 뿐 상대 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SK텔레콤과는 리그 중에 자주 만날 것이었기 때문에 조금 일찍 대결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과거 주 감독이 이끌던 SK텔레콤 T1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거의 다른 팀이라고 답했다. 주 감독은 "내가 이끌 때와 지금의 SK텔레콤 T1은 거의 다른 팀이기에 안다고 할 수도, 모른다고 할 수도 있다"며 "개막전 대진표가 발표되기 이전에도 많은 연구를 했기에 팀에 대한 파악은 끝났다"고 말했다.

주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 리그 1위 팀과의 대결이라 부담은 조금 있지만 8게임단을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며 "선수들이나 코칭 스태프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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