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 문호준, 김대겸에게 거부권 행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12221830380053945dgame_1.jpg&nmt=27)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카트라이더 이벤트리그 2011에 앞서 팀 배분을 놓고 펼쳐진 김대겸과 정준의 아이패드 카트라이더 대결에서 김대겸이 승리를 거둬 문호준을 지목했지만 문호준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정준팀으로 옮기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정준에게 1초 차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김대겸은 팀 우승을 위해 곧바로 문호준을 지목했지만 문호준은 "황제는 두 명일 수 없다"며 김대겸에게 거부권을 행사했다. 문호준의 배신으로 김대겸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빅3'중 한명인 유영혁을 택하는 굴욕을 맛봤다.
정준과 김대겸은 "아이템전이 있기 때문에 사실 잘하는 선수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선수들과 의논한 뒤 전략을 잘 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팀 배분
정준팀-문호준, 전대웅, 신하늘, 안기준, 박종근, 문명주, 김경훈, 박정렬
김대겸팀-유영혁, 박인재, 박준혁, 조성제, 최영훈, 김동환, 박현호, 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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