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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SK텔레콤 김택용, 명품 저그전으로 김정우 제압!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6주차
▶SK텔레콤 2-0 CJ
1세트 정명훈(테, 5시) 승 < 일렉트릭서킷 > 진영화(프, 7시)
2세트 김택용(프, 4시) 승 < 아웃라이어 > 김정우(저, 8시)

SK텔레콤 T1 김택용이 명품 저그전을 선보이며 프로리그 김정우전 4전 전승을 이어갔다.

김택용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6주차 CJ전에서 2세트에 출전해 김정우를 상대로 ‘무결점 저그전’ 능력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왜 김택용의 저그전이 강력한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김택용은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한 뒤 뮤탈리스크를 생산하지 못하게 하고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질럿 찌르기로 이득을 챙기면서 한방 병력을 갖춰 승리를 따내는 일명 ‘김택용 공식’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정우도 김택용이 어떻게 할지 눈치 챈 모습이었다. 김정우는 스컬지를 다수 생산했고 각 확장 기지에 성큰 콜로니와 스포어 콜로니를 다수 건설하며 수비에 치중했다. 스컬지로 커세어를 떨구고 질럿 찌르기는 방어 타워로 막아내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김택용의 질럿 찌르기는 알고도 막기 힘들었다. 김택용은 미네랄 뒤로 파고 들어가며 성큰 콜로니 사정 거리에서 벗어났고 가스통을 깨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김정우가 질럿을 잡기 위해 저글링 두 부대를 쏟아 붓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무난하게 김택용이 승리하는 시나리오로 흘러갔다. 김택용은 드라군과 하이템플러를 갖추고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나갔다. 김택용의 병력을 상대할 수 없었던 김정우는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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