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0-1 SK텔레콤
1세트 STX 2 < 아나콘다 > 승 6 SK텔레콤
SK텔레콤 OOXOX│OOO
SK텔레콤 T1이 맵 밸런스를 무시하는 심영훈의 '원맨쇼'로 STX를 꺾고 무실세트 기록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2011 시즌1 1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STX를 상대로 6대2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심영훈이 마치 영화 같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18세트 연속 승리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나콘다’는 수비가 극도로 유리한 맵이다. 공격 루트가 하나 밖에 없는 맵이기 때문에 수비가 지킬 곳이 한정돼 있다. 다른 프로팀들 대결에서도 수비 진영에 있는 팀들이 완승을 거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맵 밸런스도 '괴물' 심영훈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심영훈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STX 선수가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단 두 방으로 앞과 뒤에 있는 STX 선수를 제압하는 기적과도 같은 샷을 선보였다.
심영훈의 활약 덕에 SK텔레콤은 STX에게 수비 포인트를 하나도 주지 않았다. 공격이 불리한 맵에서 공격만으로 무려 세 라운드를 따낸 SK텔레콤은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무실세트 기록을 이어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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