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입대 전 친정팀인 sTX 소울을 상대한다.
실제로 성적에서도 김구현의 군입대 효과가 보여지고 있다. 공군에 입대한 이후 김구현은 5승2패로 팀 내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로토스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이스로 자리를 잡으면서 공군의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반대로 STX는 프로토스가 아닌 테란을 주축으로 팀 성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팀 내 다승 1위에 올라선 테란 이신형과 혜성처럼 등장해 6연승을 이어간 김성현을 앞세워 팀을 운영하고 있다.
김구현과 STX는 지난 라운드에서 맞대결할 뻔했다. 김구현이 로스터에 들어 있었고 벤치까지 앉았지만 아직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격하지 못하면서 친정팀 상대 경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17일 경기에서 STX는 김구현이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김현우와 백동준, 김성현이 승리하면서 3대2로 이겼다.
김구현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내가 공군에 들어온 이후 STX가 성적을 내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분발하기 바란다"고 말한 적 있다.
현재 최하위로 떨어진 공군 에이스에게 김구현의 친정 상대 1승이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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