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의 테란 간판 플레이어 이재호가 프로토스전에 대한 약점을 여전히 드러냈다.
이재호는 앞마당 확장 기지를 백동준보다 일찍 가져가면서 중반전을 노렸다. 2개의 팩토리를 올리면서 탱크를 모은 이재호는 백동준의 셔틀 견제에 크게 피해 받지 않았다.
미네랄 확장 기지를 가져가기 위해 탱크를 전진 배치하던 이재호는 백동준의 질럿과 드라군 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졌고 앞마당과 미네랄 확장 기지에 동시 피해를 받아 패했다.
이재호는 이번 시즌 프로토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라운드에서 삼성전자 허영무, 도재욱, 진영화, 백동준에게 패한 이재호는 2라운드에서 저그와 테란을 만나면서 승수를 올렸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또 다시 신예 백동준에게 패하면서 프로토스전이 약하다는 사실을 또 다시 확인시켰다.
이재호가 프로토스전 트라우마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웅진도 고민이 생겼다. '제이드'나 '일렉트릭서킷' 등 테란이 맡아줘야 하는 맵에 이재호를 기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웅진을 상대하는 팀은 이재호가 출전할 만한 맵에 프로토스를 배치할 경우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이재호가 프로토스전에서 약세를 보이지는 않지만 프로리그 경기에만 나서면 좋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웅진 이재호 이번 시즌 프로토스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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