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 프로스트의 정글러 이현우(아이디 CloudTempler)가 매서운 입담을 과시하며 온게임넷 해설 위원들을 위협했다.
MiG 프로스트 소속의 이현우는 지난 2월에 열린 LOL 인비테이셔널에서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동 진출권을 획득했다. 예선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특별 해설 위원으로 초청된 이현우는 매서운 입담을 펼쳐 기존 해설 위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5경기 스타테일과 세미콜론전에서 등장한 이현우는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해설 위원과 호흡을 맞췄고 6경기 헌터스와 롤롤들의 경기에서는 성승헌 캐스터, 김태형 해설 위원과 함께 진행했다.
5경기에 나선 이현우는 챔피언들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표현을 앞세워 해설자 경력 13년차의 엄재경 해설 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현우는 "매서운 다이브죠", "매서운 궁(궁극기)이죠" 등 '매서운' 시리즈를 선보였고 자신의 포지션인 정글러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LOL에 익숙지 않은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 6경기 2세트에서는 "아무무 소풍 다니면 안되죠", "초코 케이크에 초코는 다 빼먹고 스폰지만 남았죠" 등 현란한 수사를 이어갔고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할 때 골드 차이가 10,000 정도 나면 항복을 생각한다"며 선수로서의 경험담까지 섞으면서 해설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현우는 이미 군 복무까지 마쳤기에 해설 위원으로 당장 뛰어도 아무런 제약이 없다. 중앙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이현우는 한 때 강남의 학원가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면서 입심을 자랑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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