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 저그 이정현이 '친정팀' 삼성전자를 상대로 프로리그 3승1패를 기록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이정현은 공군에 입대한 이후 삼성전자와의 경기에 주로 출전했다. 공군 소속으로 프로리그에 5번 출전한 이정현은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만 4번 나서면서 친정팀 상대 전용 선수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성적도 좋다. 지난 10-11 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박대호를 만나 승리한 이정현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3개 라운드에서 삼성전자전에만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는 유준희를 만나 완승을 거둔 이정현은 2라운드에서는 임태규를 만나 유리하게 풀어가다 한 번의 타이밍 러시를 막지 못해 무너졌다. 3라운드에서도 삼성전자전에 출전한 이정현은 허영무라는 대어를 잡아내면서 삼성전자전 3승1패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삼성전자 칸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안다"며 "공군에서도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서 나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 많이 배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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