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결승전이라 평가 받고 있는 SK텔레콤과 STX 소울의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스포 프로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최다 연승 기록을 14연승으로 늘렸다. 게다가 23세트 무실세트 기록을 세우면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다른 팀들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기록을 보여주면서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STX 역시 류제홍과 김지훈 등 투스나이퍼 체제를 앞세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중반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STX는 2라운드 들어 현재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컨디션을 점점 회복해 가고 있다.
두 팀의 대결은 스포2 프로리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스포2 프로리그 최강팀이라 불리는 두 팀은 결승전에서 만나기 전 마지막 공식전 대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TX의 대결은 저격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영훈을 앞세운 SK텔레콤과 류제홍, 김지훈 등 투 톱 체제를 갖춘 STX의 대결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심영훈이 "류제홍이 그냥 커피라면 나는 TOP"라며 도발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두 선수의 자존심 싸움도 기대해 볼만하다.
게다가 SK테레콤은 만약 STX에게 패하게 된다면 2패를 기록해 2위인 CJ에게 1위 자리를 내줄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따라서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라이벌과 대결 이외에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인 것이다.
SK텔레콤 심영훈은 "지난 큐센전에서 패하면서 이번 시즌 겪을 시련을 모두 겪었다고 생각한다"며 "류제홍이 그냥 커피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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