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연패 끊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KT는 지난 25일 열린 경기에서 큐센을 상대로 손쉽게 1승을 따내면서 총 7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KT는 5위인 티빙과 3승차이를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나콘다' 맵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수비진영인 KT가 전반전을 4대1로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던 중, 후반전 큐센의 반격에 연달아 3라운드를 내주며 위기의 순간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한 KT가 6대4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큐센이 지난 SK텔레콤과 경기에서 좋은 승부를 펼쳤던 바이오랩맵에서 진행되었으나, 2세트 역시 KT가 6대1스코어로 가볍게 따내면서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KT의 전병현, 임정민, 김찬수가 각각 17킬로 고르게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텔레콤, 아찔했던 순간
올 시즌 내내 1위자리를 지켜오던 SK텔레콤이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 28일(화) 1경기에서 CJ가 웅진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면서 9승, 세트 득실 두 세트 차이로 SK텔레콤을 턱밑까지 추격했고 바로 다음에 열리는 경기에서 SK텔레콤이 STX에게 2대0으로 패배한다면 1위자리를 CJ에게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SK텔레콤은 STX 두 명의 스나이퍼 김지훈과 류제홍에게 각각 13킬과 10킬을 활약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도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1위를 지켜내기는 했지만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결승 직행 티켓을 노린다!
3월 17일(토)부터 시작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SK텔레콤, CJ, STX, KT의 4강 구도로 확정됐다. 2위인 CJ와 3위 STX는 각각 10승, 8승으로 2승 차이가 난다. 정규시즌이 각 팀 별로 두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STX가 남아있는 모든 경기를 이기더라도 CJ에게 세트 득실차에서 밀리기 때문에 정규시즌 1위와 2위는 SK텔레콤과 CJ의 대결구도가 됐다.
이번 2라운드 6주차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SK텔레콤과 CJ가 출격한다. 3일에는 부동의 1위인 SK텔레콤을 상대로 IT뱅크가 막판 투혼을 불태우고 있으며 CJ가 상대하는 큐센은 최하위이긴 하지만 SK텔레콤을 저격한 전력이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CJ가 막판 최종 순위를 뒤집을지, 이번 시즌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양보한 적이 없는 SKT가 끝까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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