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선 재발 방지 위해 로그파일 분석할 것
"로그파일 분석 통해 원인 찾고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2012 스프링 오프라인 예선 2회차 경기에서 알 수 없는 접속 불량 사태가 발생해 두 번이나 재경기를 치르는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했다.
오프라인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넬(NeL)과 이온(AEON)의 2세트 대결에서 경기 초반 느닷없이 중계 화면이 회색빛으로 물들었다. 넬 팀 황선혁의 컴퓨터에 이상이 생겼고 재접속을 했으나 챔피언 캐릭터가 투명하게 표시되며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대회를 진행하는 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는 접속 불량으로 인한 오류라 판단했고 재경기에 돌입했다.
재경기가 40분 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또 다시 오류가 발생했다. 이온이 한창 앞서가는 듯했지만 넬이 성공적으로 방어한 뒤 역공을 시도하면서 대치전을 펼치던 도중 챔피언이 포탑에 의해 공격을 받았지만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연출됐다.
수 차례 재접속을 시도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고 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세트 자체를 무효로 처리하고 또 다시 재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생방송 시간이 12시를 훌쩍 넘겼고 복구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온게임넷은 생방송을 중단하고 인터넷으로만 중계하기로 결정됐다.
인터넷만으로 진행된 재재경기에서는 넬이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며 본선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쥐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대회를 위해 별도의 서버를 구축했다. 온라인 예선이나 1주일 전에 열린 오프라인 예선 1회차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서버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라이엇게임즈 측은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회 서버를 운영하면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며 "로그파을을 철저하게 분석해 원인 색출에 나설 것이며 3월21일부터 열리는 본선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