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렬은 주훈 감독이 사재를 털어 개최한 8게임단 내부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명의 선수들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편성해 진행한 내부 평가전에서 이병렬은 이제동, 전태양 등과 함께 4강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전태양을 3대2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병렬은 주 감독으로부터 10만원을 받았고 프로리그 첫 출전의 영광을 얻었다.
이병렬은 패기 넘치는 세리머니와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병준을 제압하고 난 뒤 카메라를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린 이병렬은 벤치로 내려와 춤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또 승자 인터뷰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패기로 가득찬 말투로 "나는 패기 넘치는 이병렬이다"라고 말해 될성부른 떡잎임을 증명했다.
주훈 8게임단 감독은 "내부 평가전 1위 선수를 1세트에 출전한다고 트위터에 광고를 했는데 이병렬이 생각 이상으로 잘해줬다"며 "6명의 에이스 이외에도 기용할 선수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8게임단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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