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프로리그에 참가한 공군은 2007 시즌 전기리그에 배정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후기리그에서는 1차전을 패했지만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공군이 KT를 상대로 리그 막판의 저주를 보여줄 가능성은 여느 때보다 높다. 2007년 전기리그를 제외하고 공군이 KT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리그 막바지가 되어서였다. 그러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에서 공군은 이영호, 김대엽에게 연속해서 세트를 내줬지만 임진묵, 김경모, 이성은이 승리하면서 3대2로 역전승을 따낸 바 있다.
이번 시즌 공군은 5승14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최근 7연패에 빠지면서 고춧가루 부대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군이 시즌 막판만 되면 KT에게 강했던 면모를 과시하며 승리를 따낼 경우 막바지에 다다른 프로리그 정규 시즌의 구도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리그 막바지에 KT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공군이 갈길 바쁜 KT의 발목을 잡아내며 징크스를 이어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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