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웅진전에서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세트만 따내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확실한 1승 카드인 송병구를 앞 세트에 배치해 일찌감치 승부를 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들은 중요한 순간에 송병구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8게임단전에서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유병준과 신노열을 앞 세트에 배치했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한 세트만 따내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웅진전에서는 확실한 1승 카드인 송병구를 전면에 배치할 수밖에 없다.
송병구가 완전히 1승을 거둘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황은 웅진의 이재호와 만나는 것이다. 이재호가 프로토스전 연패를 끊어냈다 하더라도 이번 시즌 1승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또다시 2연패의 늪에 빠져 있기 때문에 테란전 최강자 송병구가 이재호를 만나게 된다면 삼성전자에게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칸 송병구는 "이처럼 팀에서 1승이 소중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1승이 꼭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테란전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전, 저그전 모두 완벽하게 준비해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는 컨디션으로 웅진전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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