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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STX, CJ PS 탈락 위기로 몰아 넣어(종합)

[SK플래닛] STX, CJ PS 탈락 위기로 몰아 넣어(종합)
STX 소울이 막판 갈길 바쁜 CJ 엔투스의 발목을 제대로 잡으며 막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TX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마지막 경기인 CJ전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CJ를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로 몰아 넣었다. 만약 다음 경기인 웅진과 삼성전자전에서 웅진이 승리하면 CJ는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탈락하게 된다.
STX는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무서운 전력을 과시했다. 1승만 추가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는 KT를 잡아낸 데 이어 CJ까지 제압하며 3연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해 최고의 '고춧가루 부대'로 맹활약했다.

STX는 1경기에서 이번 시즌 팀 내 최다승을 거둔 김성현이 장윤철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성현은 빈틈 없는 탄탄한 운영을 선보이며 테란전에 이어 프로토스전에서도 안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이로써 김성현은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리수 승수를 기록하며 STX 에이스로 우뚝 섰다.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STX였지만 '특급신예' 변현제가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변현제는 지난 CJ전에서 김정우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킨데 이어 신동원까지 꺾으면서 CJ 저그라인을 모두 무너트리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김윤환이었다. 김윤환은 럴커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전략으로 이경민을 괴롭혔고 결국 갈길 바쁜 CJ의 발목을 제대로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로써 STX는 10승11패로 정규시즌 6위를 확정 지었으며 CJ는 다음 경기인 삼성전자와 웅진 경기를 마음 졸이며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5주차
▶ STX 3대2 CJ
1세트 김성현(테, 7시) 승 < 제이드 > 장윤철(프, 11시)
2세트 신대근(저, 7시) < 저격능선 > 승 김정우(저, 1시)
3세트 이신형(테, 1시) < 그라운드제로 > 승 신상문(테, 11시)
4세트 변현제(프, 9시) 승 < 네오체인리액션 > 신동원(저, 3시)
5세트 김윤환(저,1 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이경민(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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