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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출정식] 김동준 해설, 전장 휩쓸며 챔피언스팀 승리!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이벤트 경기
▶챔피언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캐리

그레이브즈로 플레이한 김동준 해설 위원이 한 번에 4킬을 기록한 챔피언스팀이 김태형 해설 위원의 캐리팀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14일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2012 스프링(이하 LOL 더챔스)' 출정식을 앞두고 챔피언스팀과 캐리팀의 특별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엄재경, 이승원, 유대현, 김동준, 오성균 해설 위원으로 이루어진 챔피언스팀은 김태형, 홍진호, 강현종, 위영광, 김원기로 구성된 캐리팀을 맞아 경기 중반 접속이 끊어지는 불리한 상황을 맞았지만 김동준 해설 위원이 전장을 휩쓸며 팸피언스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챔피언스팀은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정글러를 맡은 오성균의 워윅이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 정글러인 김태형의 스카너보다 정글 사냥 속도가 뒤쳐졌고, 상단 라인과 중단 라인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킬까지 캐리팀에 내주며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하단 라인을 담당한 김동준의 그레이브즈는 엄재경의 소라카의 완벽한 보조를 받으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김동준은 캐리팀이 하단 라인에 2명의 원거리 딜러를 배치한 전략을 보고 후반에 큰 성장이 어려운 점을 파고들며 압박을 시작했다.

드래곤 사냥을 하던 캐리팀을 덮쳐 이득을 본 챔피언스팀은 열세였던 골드 총량과 킬 스코어를 따라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상황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챔피언스팀은 단체로 접속이 끊어졌고 캐리팀이 바론 지역을 사냥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또 이렐리아로 플레이한 김원기가 1대2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는 등 유리하게 끌고 가면서 챔피언스팀의 패배가 확실시됐다.

그렇지만 챔피언스팀에는 김동준이 있었다. 김동준의 그레이브즈는 매 교전마다 더블킬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김동준의 활약이 극에 달했다. 캐리팀이 수풀에 숨어있는지 모르고 들어갔던 챔피언스팀은 갑작스레 시작된 교전에 당황했으나 유대현의 모르가나가 궁극기를 사용 후 존야를 사용하며 시선을 끌었다. 뒤에 숨어 있던 김동준은 아무런 방해없이 상대 챔피언들에게 막강한 데미지를 주며 쿼드러플킬을 달성, 이후 캐리팀의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캐리팀의 챔피언이 재생되자 하나씩 끊어낸 챔피언스 팀은 중단 라인을 집중 공략했고 포탑과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슈퍼미니언 생산을 유도했다. 챔피언스 팀은 수세에 몰린 캐리팀의 챔피언을 각개격파하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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