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마지막 경기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출격한다. 만약 CJ가 공군을 꺾을 경우 SK텔레콤, KT에 이어 세 번째로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하게 되며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현재 CJ 감독을 맡고 있는 김동우 감독은 총 44승을 보탰으며 나머지 155승은 조규남 감독이 달성한 기록이다. 조규남 감독은 09-10 시즌이 끝난 뒤 자진 사퇴하면서 최다승 감독으로 기록됐으며 추후 김동우 감독이 바통을 이어 받아 44승을 보태 현재 199승째를 올렸다.
CJ는 지난 11일 STX전에서 200승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2대3으로 패하면서 아홉수에 걸렸다. 게다가 웅진이 삼성전자에게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마저 좌절되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웅진이 삼성전자에게 패하며 CJ는 200승 달성과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선수들 역시 의미 있는 200승을 만들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으로 젖 먹던 힘까지 짜내 연습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엔투스 김동우 감독은 "우선 당장 눈 앞에 놓인 경기만 생각하고 싶다"며 "공군전만 이기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기록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J 엔투스 시즌별 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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