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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프로리그 통산 세 번째 200승 달성

프로리그 최다승 기록을 가진 조규남 감독을 배출한 CJ 엔투스가 이동통신사 두 팀에 이어 세 번째로 명문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CJ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마지막 경기인 공군전에서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GO라는 이름으로 60승을 기록한 CJ 엔투스는 창단 이후 140승을 추가하며 통산 200승 고지에 달성했다.
CJ 역사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 CJ 조규남 감독이 현 CJ 감독 김동우를 주축으로 한 프로슈머팀을 시작으로 2002년 게임아이 이노츠와 계약이 끝난 뒤 위대한 하나라는 의미의 GO(Greatest One)이란 팀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3년 9월에는 슈마일렉트론과 스폰 계약을 맺고 슈마지오라는 이름으로 2003년 10월 라이프 존 MBC게임 팀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4년 2월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이 당시 서지훈, 강민 등 소속 팀 선수들이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슈마일렉트론과 스폰 계약이 종료된 뒤 GO로 돌아온 뒤 2005년에는 MBC무비스 MBC게임 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이후 꾸준히 프로리그에서 상위권에 입상했고 서지훈, 마재윤, 이재훈 등 최고의 스타를 배출했다.
2006년 GO는 CJ로 인수되면서 CJ 엔투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후 2007년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준우승, 2008년 1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창단 후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08-09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뿐이다.

10년이 넘게 팀을 이끌던 조규남 감독이 09-10시즌이 끝난 뒤 자진 사퇴를 선언하며 CJ는 변화를 맞았다. 조규남 감독은 프로리그 감독 사상 최다승인 155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섰고 뒤를 이어 김동우 코치가 감독으로 임명되며 45승을 추가해 통산 200승 고지를 달성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CJ 미디어가 온미디어를 인수합병하며 CJ 엔투스는 하이트 스파키즈를 합병해 하이트 엔투스로 팀명을 변경했다. 약 1년 후 하이트와 네이밍 스폰이 끝난 뒤 지난 2011년 5월 CJ 엔투스로 복귀했다.

CJ 엔투스 김동우 감독은 "200승과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명문 구단에 어울리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J 엔투스 시즌 별 승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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