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승 2위를 확정한 정명훈이냐, 다승 1위를 격파한 손석희냐.
정명훈은 8게임단을 3대0으로 완파하는 과정에서 김재훈을 맞아 이기기 어려웠던 경기를 뒤집으며 이번 시즌 첫 일간 MVP로 선정됐고 손석희는 이영호를 상대로 중반 타이밍에 전진 게이트웨이 전략을 성공하며 이영호에게 2패째를 안겼다.
김윤환은 CJ 이경민을 제압하면서 포스트 시즌 구도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고 송병구는 웅진 김명운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삼성전자를 2위로 포스트 시즌에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대엽은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전태양의 견제를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정우는 4드론 전략을 성공시키며 CJ가 4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일조했다.
네이트 e스포츠 특별 페이지(http://sports.newscomm.nate.com/esports/mvp)와 네이트 모바일 서비스(http://m.newscomm.nate.com/spo/esportsMvp)를 통해 1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MVP 투표 상황을 보면 공군 손석희와 SK텔레콤 정명훈이 100여 표 차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손석희가 정명훈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며 기자단 투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흥미로운 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손석희가 주간 MVP를 탄다면 김구현에 이어 두 번째로 공군 소속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는다. 정명훈이 뒤집기에 성공할 경우 주간 MVP가 네이트와 함께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정명훈이 상을 받게 된다.
이영호를 꺾은 선수는 무조건 주간 MVP를 받는다는 선례를 손석희가 만들어낼지, 이번 시즌 일간 MVP를 처음 받은 정명훈에게 팬들의 관심이 몰릴지,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MVP 투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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