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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PO 예고] 삼성전자-KT 6년만에 PS 맞대결

"오랜만이다!"

삼성전자 칸과 KT 롤스터가 무려 6년만에 포스트 시즌에서 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KT는 24일부터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에서 3전2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삼성전자와 KT가 포스트 시즌에서 대결을 펼치는 것은 무려 6년만이다. 지난 2005 시즌 후기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대결을 펼친 이후 두 팀은 포스트 시즌에서 만난 적이 없다. 2005 시즌 당시 두 팀은 상당한 신경전을 펼쳤다. 정규 리그에서 12승6패를 기록한 두 팀은 세트 득실까지 +11로 같았다. 정규 시즌 두 번의 대결에서 삼성전자가 KT(당시 KTF 매직엔스)를 두 번 모두 이겼지만 2005 시즌 후기리그 규정에 승자승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두 팀은 2위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단판 승부로 결정되는 경기에서 KT는 박정석을, 삼성전자는 송병구를 출전시켰고 박정석이 승리하며 2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전자는 GO와 준플레이오프 대결을 펼쳐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KT를 다시 상대했다. 순위 결정전 한 번으로 인해 준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던 삼성전자는 울분을 터뜨리듯 4대0으로 KT를 완파하고 결승전까지 올라간 바 있다. 개인전에서는 송병구와 변은종이 박정석과 홍진호를 꺾었고 팀플레이의 달인 이창훈, 박성훈, 임채성, 이재황이 김정민과 조용호 조합을 연파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후 두 팀은 정규 시즌 성적이 엇갈리면서 포스트 시즌에서 만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지만 KT는 2006 시즌 후기리그부터 08-09 시즌까지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했다(위너스리그 제외).

2006 시즌 전기리그에서 KT가 정규 시즌 2위로 포스트 시즌에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8위로 탈락했고 후기리그에서는 두 팀 모두 탈락했다. 2007 시즌에는 삼성전자가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후기리그에서도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지만 KT는 4강 안에 들지 못했다.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2008 시즌에는 삼성전자가 또 다시 정규 시즌 1위, 결승전 승리로 우승했지만 KT는 5위로 고배를 마셨다.

1년 단위로 진행된 08-09 시즌 삼성전자는 6강 안에 들었지만 KT는 7위에 머무르며 또 다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09-10 시즌에는 KT가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했지만 삼성전자가 6강에 들지 못했고 10-11 시즌에는 두 팀 모두 정규 시즌 6위 안에 포함됐으나 삼성전자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웅진에게 패하면서 맞대결 기회가 사라졌다.

6년만에 포스트 시즌에서 대결하는 삼성전자와 KT 가운데 어느 팀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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