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삼성전자와 KT와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삼성전자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영호가 1승을 추가할 경우 김택용과 함께 역대 포스트 시즌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며 개인전 부문만 따로 계산했을 때에는 단독 1위를 달성한다.
이영호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시즌 세 번의 대결 가운데 두 차례 출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그라운드제로'에서 송병구를 꺾은 바 있고 3라운드에서는 '네오일렉트릭서킷'에서 김기현을 제압했다. 삼성전자와의 통산 성적에서도 21승10패를 기록하고 있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트 시즌을 포함, 17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영호의 통산 포스트 시즌 다승왕 등극 여부는 프로토스와의 대결에서 판가름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의도적으로 이영호와 프로토스의 매치업을 만들려 할 것이고 이영호가 이를 피하든, 정면 돌파를 하든 이겨야만 포스트 시즌 다승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이영호는 "삼성전자의 프로토스가 강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이번 시즌 프로토스에게 3패를 당했지만 그래도 프로토스를 언제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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