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 KT
1세트 박대호(테, 11시) < 그라운드제로 > 승 김성대(저, 5시)
2세트 송병구(프, 12시) 승 < 네오아웃라이어 > 김대엽(프, 8시)
"임정현이 이 맵의 주인!"
KT 롤스터 임정현이 아이디인 '크레이지 히드라'를 현실로 보여줬다.
임정현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삼성전자 칸과의 2차전 3세트에서 임태규를 상대로 미친 듯한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임정현은 임태규가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던 '네오체인리액션'에서 히드라리스크를 폭발시키며 승리했다. 뮤탈리스크로 가닥을 잡은 임정현은 임태규의 커세어가 제 뜻대로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스컬지를 두 부대 가량 생산해 임태규의 커세어를 요격하려던 임정현은 위협만 가한 뒤 뮤탈리스크로 임태규의 본진을 장악했다.
임태규의 본진을 공략한 임정현은 히드라리스크로 전환하면서 프로토스의 타이밍 러시에 대비했다. 임태규가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앞세워 밀고 내려오자 기다리고 있던 임정현은 뮤탈리스크를 깜짝 등장시켜 하이템플러를 요격하며 또 다시 밀고 올라갔다.
세 차례 가량 밀고 밀리는 싸움을 하던 임정현은 임태규가 12시 확장 기지를 정비하느라 시선을 돌린 사이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 4기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히드라리스크를 4부대 가량 모은 임정현은 임태규의 앞마당 지역으로 치고 올라갔고 사이오닉 스톰이 없는 사이 앞마당의 병력을 잡아냈다. 임태규가 방어에 신경쓰는 동안 12시 지역 넥서스를 파괴한 임정현이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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