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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KT 롤스터, 삼성전자 꺾고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

KT 롤스터가 포스트 시즌의 강세를 이어가며 세 시즌 연속 최종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T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저그 트리오가 승리를 따내는 활약을 펼친 덕에 4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KT는 저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성대가 선봉으로 출전해 삼성전자의 공격 본능 박대호를 제압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박대호가 머린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실수를 범했지만 김성대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하이브로 전환, 승리했다.

2세트에 나선 김대엽이 송병구에게 패했지만 KT는 임정현을 내세워 승수를 보탰다. 임태규의 주력 맵인 '네오체인리액션'에 나선 임정현은 히드라리스크를 대량 생산해 임태규를 힘으로 눌렀다.

4세트에 바통을 이어받은 이영호는 포스트 시즌 다승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벌렸다. 이틀 연속 허영무를 상대한 이영호는 인구수를 200까지 모두 채운 뒤 공격을 시작했고 허영무의 견제를 모두 막아내며 포스트 시즌 17승째를 올렸다.
5세트에 출전한 주성욱이 위메이드에서 함께 생활하던 신노열에게 패했지만 KT에는 포스트 시즌의 최강자 고강민이 버티고 있었다. 이영한을 맞이한 고강민은 초반 저글링 러시를 안정적으로 막아낸 뒤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KT의 3회 연속 프로리그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2차전
▶KT 4대2 삼성전자
1세트 김성대(저, 5시) 승 < 그라운드제로 > 박대호(테, 11시)
2세트 김대엽(프, 8시) < 네오아웃라이어 > 승 송병구(프, 12시) 승
3세트 임정현(저, 9시) 승 < 네오체인리액션 > 임태규(프, 3시)
4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제이드 > 허영무(프, 1시)
5세트 주성욱(프, 1시) < 저격능선 > 승 신노열(저, 11시)
6세트 고강민(저, 5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이영한(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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