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준플레이오프에서 CJ를 2대1로 꺾은 뒤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전자를 2대0으로 완파하며 3년 연속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KT 선수단은 27일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스타리그 예선 자유 연습 시간을 줬고 28일부터 본격적으로 결승전 연습에 돌입한다.
KT 선수들은 "원래 우리는 스타리그와 인연이 별로 없었다"며 예선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어차피 예선은 변수가 많고 맵 순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선 당일 코칭 스태프와 그 자리에서 빌드를 짜고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선수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 선수들은 결승전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면서 스타리그 예선을 대신하고 있다.
KT는 이번 주에는 SK텔레콤 분석 및 엔트리 구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는 강압적인 연습보다는 손을 푸는 정도의 연습 스케줄을 짠 뒤 스타리그 예선 연습을 병행시키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스타리그 예선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프로리그 결승전을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원한다면 최대한 스타리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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