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결정전 이전에 경기가 끝난다면 SK텔레콤 T1이 우승했을 것이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KT 롤스터의 3회 연속 우승이 확정될 것입니다."박태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SK텔레콤 T1이 우승하려면 에이스 결정전을 가지 말아야 할 것이라 예상했다. 박 해설 위원은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치는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 가운데 SK텔레콤의 우승 확률이 높다고 점쳤다. 박 해설 위원이 SK텔레콤의 손을 들어준 이유는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등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주축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도택명이라 불리는 도재욱, 김택용, 정명훈이 버티고 있고 이번 시즌 막판 6연승을 달리면서 기세를 올린 저그 어윤수, 지난 10-11 시즌 결승전에서 1승을 보탠 바 있는 프로토스 정윤종 등 탄탄한 엔트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KT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이나 이번 정규 시즌 맞대결 결과 등에서 SK텔레콤이 보여준 경기력이 한 수 위라는 분석이다. 특히 KT가 포스트 시즌 들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저그 종족과의 대결에서 김택용과 도재욱 등 프로토스 선수들의 실력이 나았다는 점이 SK텔레콤의 우세를 점치는 이유다. 박 해설 위원은 "KT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이지훈 감독의 '신트리'가 발동하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번 시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KT 코칭 스태프는 상성 종족과의 대결을 회피하면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엔트리를 통해 만들어왔다고 분석한 박 해설 위원은 "최종전까지 이끌어가는 능력이 발휘된다면 KT의 우승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점쳤다.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할 선수에 대해서는 KT는 무조건 이영호가 될 것이며 SK텔레콤은 정명훈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KT에는 이영호 이외에도 김대엽이라는 카드가 존재하지만 큰 무대가 주는 중압감을 이기기에는 아직 경력이 부족하고 SK텔레콤이 이영호를 상대로 프로토스 카드를 내놓기에는 이번 시즌 김택용과 도재욱의 테란전 성적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박태민 해설 위원은 "이영호와 정명훈의 에이스 결정전 대결이 펼쳐진다면 역대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한 두 테란의 혈전이 펼쳐질 것이며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이영호 쪽으로 미세하게 기울 것"이라 예상했다.박 해설 위원은 또 "KT의 우승 스코어는 4대3이며 SK텔레콤이 이긴다면 4대2 정도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SK플래닛 결승 예고] 유대현 해설 "KT 4대1 정도로 압도할 듯" [SK플래닛 결승 예고] 김정민 해설 "변수 만들어내는 팀이 이긴다"*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