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두 시즌 동안 포스트 시즌의 가장 낮은 쪽에서 올라왔기에 이에 대한 대비책은 이미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SK텔레콤 T1이 두 번의 결승전에서 왜 패했는지를 분석하고 해법을 찾아냈다면 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것입니다. "김정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경기를 앞두고 승자나 스코어 예측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변수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김 해설 위원은 09-10 시즌과 10-11 시즌 결승전에서 두 번의 패배를 맛본 SK텔레콤이 변화를 줘야 할 것이라 내다봤다. 박용운 감독의 특성상 상대 팀이 예상하는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겠지만 이러한 변수 만들기가 통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해설 위원은 KT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포스트 시즌을 치르면서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언급했다. 누가 봐도 이영호 중심의 팀이라 여겨졌던 KT였지만 10-11 시즌 4명의 저그를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적인 엔트리 실험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사례를 보면 SK텔레콤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이 강한 선수들이기에 전면에 내세우면 승리할 수 있다는 막연함보다는 정규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결승전에 사용할 만한 비장의 카드를 내세워 변수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SK텔레콤의 경우 정규 시즌을 '도택명'과 정윤종, 어윤수를 중심으로 꾸려 갔지만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두 명이 더 필요하다. 도택명과 어윤수까지는 상수이겠지만 이외에도 이승석이나 이예훈, 방태수 등 저그 라인에서 한두 명이 결승전에 나서면서 의외의 1승을 챙겨줘야만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KT 또한 포스트 시즌에서 전패를 기록한 프로토스 주성욱을 계속 내세울 것인지,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는 박성균이나 시즌 막판 출전 기회를 몇 차례 얻었던 황병영 가운데 변수를 만들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검증된 카드들이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코칭 스태프가 고민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설명이다. 김정민 해설 위원은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 모두 8개 프로게임단 가운데 최상의 전력을 보유한 팀임에는 분명하지만 우승이라는 모자이크를 맞추기 위해서는 하나의 카드가 부족하다. 그 점이 바로 식스맨의 필요성이고 변수로 기용된 선수의 결과에 따라 우승컵의 향배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SK플래닛 결승 예고] 박태민 해설 "전력 탄탄한 SK텔레콤 유리" [SK플래닛 결승 예고] 유대현 해설 "KT 4대1 정도로 압도할 듯"*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