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영 "깜짝 카드 기대하라"
이번 포스트 시즌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나오지 못했지만 결승전에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SK텔레콤의 프로토스가 강력하지만 프로토스전 준비를 많이 했고 저그는 기본적으로 테란에게 약한 종족이다. 감독님이 '신트리'를 짜주신다면 그에 보답하고 싶다.
팀 분위기는 최고다. 지난 시즌에 한 번 어려움을 경험했기에 이번 시즌은 수월하게 준비하고 연승한 것 같다. 우리 팀의 3연속 우승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팬들이 함께 해준다면 황병영이 승리로 보답하겠다.
◆김태균 "준우승을 SK텔레콤에 양보하겠다"
화승 오즈 시절 광안리 결승전에 서본 적이 있다. 그 때는 신인이어서 많이 떨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무엇보다 강팀인 KT 롤스터에 와서 강해졌다. 출전하게 된다면 SK텔레콤의 이승석을 만나고 싶다. 저그전 감각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프로게이머를 하는 동안 SK텔레콤을 상대로 결승에서 이긴 팀은 KT 뿐이었다. 그 팀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 준우승은 SK텔레콤에게 양보하겠다.
◆주성욱 "결승전서 연패 탈출"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가장 오랜 연패를 경험하고 있다. 포스트 시즌에서만 5연패를 당했다. 자신감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초반 러시에 패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이 점만 극복한다면 충분히 연패 탈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과거에 어땠든 간에 결승전 한 판에 모든 것이 걸렸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정규 시즌에 김택용을 만나서 1승1패를 기록했다. 김대엽만 강한 프로토스라고 생각하는 상대의 허를 찔러 내가 09-10 시즌 김대엽의 역할을 맡겠다.
◆임정현 "지난 시즌 경험 살린다"
KT로 이적한 뒤 두 번째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10-11 시즌 결승에서는 내 몫을 하지 못했지만 분발의 계기가 됐다. 이번 결승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를 저그전에만 강한 선수로 아는 분들에게 모든 종족전에 강한 임정현임을 보여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프로토스전이나 테란전 모두 강화시켰다. 특히 정규 시즌에서 나에게 1패를 안겼던 도재욱을 만나 복수하고 싶다.
이번 결승전에 친구들이 응원을 오려했는데 자리가 나지 않아서 초대하지 못했다. 방송으로 지켜볼 친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박성균 "곰TV MSL 시즌3를 기억하는가"
정규 시즌에 너무나 많이 져서 포스트 시즌에 기용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봐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중요한 포인트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끝내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동료들의 경기를 보면서 이기는 방법을 익혔다.
만약 출전한다면 김택용을 만나고 싶다. 곰TV MSL 시즌3에서 내가 이겼던 경험을 살려서 팀의 우승에 공헌하고 싶다.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