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SK텔레콤 T1이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자신감을 드러냈다.SK텔레콤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CJ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 내다봤다.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신생팀이나 다름 없는 CJ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다.SK텔레콤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도 두 번의 결승전 진출을 일궈 냈으며 한 번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김태민과 정수익을 제외한 심영훈, 배주진, 김동호 등 주축 선수들 모두 결승전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큰 무대 경험이 많은 SK텔레콤에 비해 CJ는 큰 무대 경험이 거의 없는 신생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 시즌 KT와 포스트시즌을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조경훈을 제외하고는 어떤 선수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대부분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프로팀에 합류했다. 경험으로 볼 때는 오히려 프로리그에 참가한 8개 팀 가운데 큐센을 제외하고 가장 경험이 없는 팀으로 분류된다.특히 정규시즌에서 저격수, 돌격수를 넘나들며 '올라운드 플레이'를 선보인 김민수가 큰 무대 경험이 없고 저격수 조경훈이 큰 무대에서 약한 점을 상기해 볼 때 SK텔레콤이 경험을 앞세워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SK텔레콤 최병훈 코치는 "지난 플레이오프 경기를 지켜본 결과 CJ 선수들이 긴장하는 바람에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더라"며 "이번 결승전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다수 포진한 우리 팀이 우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개인기' SK텔레콤과 '팀플레이' CJ SK텔레콤 '공사장' 제외 이유는? CJ 엔투스 식스맨 활약이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