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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날아간 동반 우승의 꿈

두 종목 프로리그 동반 우승은 역시 달성하기 어려웠다.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2 프로게임단이 CJ 엔투스에게 0대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스타크래프트팀과의 동반 우승의 꿈은 날아갔다.

SK텔레콤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CJ 엔투스에게 0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CJ 엔투스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했고 전체 성적에서도 13승1패를 기록하면서 1위로 마무리했기에 우승을 눈 앞에 둔 듯했다. 그렇지만 결승전에서도 호스트가 불안한 상황에서 경기가 자주 끊겼고 CJ가 준비해온 전략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0대3으로 완패했다.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2 프로게임단이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스타크래프트팀과의 동반 우승을 달성했을 때 포상으로 약속됐던 하와이 포상 휴가도 날아갔다.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의 두 종목 프로리그에서 동반 우승을 노렸던 사례는 두 번 있었다. 09-10 시즌 광안리 결승에서 KT 롤스터가 도전했고 10-11 시즌 하기 시즌에도 도전했지만 두 번 모두 스타크래프트 팀만 우승했을 뿐 스페셜포스 종목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2팀의 최병훈 코치는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음 시즌에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에 재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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