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프로게임단 T1의 스타크래프트 팀 뿐만 아니라 스페셜포스2 팀까지도 하와이로 포상 휴가를 보내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오후 2시부터 열린 스페셜포스2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은 CJ 엔투스의 패기에 기가 눌리기도 했지만 자주 끊어지는 게임 서비스상의 오류로 인해 심리적으로 동요했고 0대3으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상대한 SK텔레콤은 지난 두 시즌의 결승전 패배를 떨쳐내면서 3년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팀의 경우 6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프로리그 우승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SK텔레콤은 당초 동반 우승을 했을 경우 두 팀 모두 하와이로 포상 휴가를 떠나기로 했지만 스페셜포스2 팀이 정규 시즌에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고 결승전에서 상대 팀에게 뒤졌다기 보다 열악한 환경에 의해 꿈이 꺾였음을 감안, 두 팀 합동으로 하와이 포상 휴가를 결정했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하와이로 떠나게 됐다.
SK텔레콤 사무국 유은희 차장은 "두 팀 모두 정규 시즌 1위에 이어 동반 우승까지 했다면 고민 없이 하와이로 떠날 수 있었겠지만 스페셜포스2 팀이 아쉽게 준우승하면서 결정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 회사에서 큰 아량을 베푼 만큼 시즌2에서는 합동 우승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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